남원은 조선시대까지만해도 도자기 예술의 중심지였다. 정유재란때 남원 도자기 문화를 부러워하던 일본군에 의해 남원성에서 끌려간 도공들이 오늘날 일본 도자기의 큰 줄기인 아리타와 사쓰마 도자기를 꽃피웠음은 이를 잘 증명해 준다. 1998년 10월 19일에는 남원도자기 일본 전래 400주년을 맞아 이들 도공 후예들에게 고향 남원의 불로 도자기를 구울수 있게 "남원의 불씨"를 일본의 남원도공 후예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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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오늘이소서' 노래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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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는 원래 고려말부터 조선 중엽까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부르던 축가였다. 평민들이 소박한 생활의 기쁨을 노래 한 것으로 남원에서 채보되어 [양금신보(1610, 양덕수)]에 실려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이 고국에서 부르던 이 노래를 망향의 노래로 불렀다고 한다. 지난 1988년 7월 26일 남원 광한루원에서는 이들 도공의 후예들이 '오늘이 오늘이소서' 귀향음악회를 하면서 노래를 원래 고향인 남원에 돌려 주는 전수식을 가졌다. '오늘이 오늘이소서' 노래탑은 이런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남원문화원이 1995년에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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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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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체험관은 일본 도자기 문화의 원류인 남원의 도예문화를 알리고 도예인구의 저변확대와 전승, 복원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도자기 제작과정을 학습하는 강의실, 건조재료실, 가스가마실, 시연실, 연구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시민, 관광객들에게는 체험의 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