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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이 멋들어지게 불러 제끼던 노래,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이젠 고백할게, 첨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취중진담의 오묘한 주술에 빠져 넋 놓았던 여인들, 참으로 많다. 그러나 과연 술고래의 말들은 진심이었을까? 술 깬 다음 날, 오리발만 내밀거나 잠적하는 남자도 많았다. 오로지 여자를 품에 안기 위해 "사랑해"라고 속삭이더니 이제 와서 그저 '술김'이라고 한다. 쓸 때마다 편리한(?) '취중언어'의 진실, 취중진담이라고 해서 그 말들을 다 믿어야 할까? 다음날 얼굴 싹 변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진담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혹시 '술김'을 빌어서 이용한 것은 아닐까?
1. 술김에 걸어보는 작업
그러나 취중 멘트 중에는 한 번씩 되새겨 보면 의심이 갈만한 내용들이 많다.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성적인 희망'을 나타내는 말. 키스하고 싶다, 안고 싶다, 자고 싶다 등등의 말들을 술김을 빌어 말하는 뻔뻔스럽지만 솔직한 남자들이 있다. 하지만 술김은 어쩌면 핑계가 아닐까? 맨 정신에 뱉은 말이라면 뺨을 맞을 수도 있지만 '술김'에 말하면 용기도 나거니와, 왠지 그만큼 참아왔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 말이다.
2. 고난이도 취중 협박
다음으로 사랑을 핑계 삼아 증거를 보이라고 윽박지르듯이 취중언어를 내뱉는 사람도 있다. 여자는 당황한다. 남자가 오죽 사랑이 의심스러웠으면 술에 취한 채 사랑의 증거를 보여달라고 할까, 고민스럽다. 그러나 잠시 한 템포 쉬어 생각하면 또 다른 진실이 숨어 있다. 그는 여자의 마음을 간파한 채 알면서도 시치미를 뚝 뗀 채 여자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른다. 혹시나 일어날 '섹시한' 무언가를 기대하고서 말이다. 이와 함께 일부러 '위험한 상상'을 드러내며 여자의 호기심과 질투를 자극하는 고난이도형 '취중'가객도 있다.
3. 술 깨면 도루묵, 호언장담형
듣기만 해도 거짓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호언장담형도 많다. 이런 남자들은 술기운을 빌어 온갖 공략들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 흔하디 흔한 사랑에 영원함과 유일성을 덧붙여 장식하고 보석과 선물공세를 ‘입으로만’ 잔뜩 부풀려 놓는다. 그 남자의 말을 거짓이라 단정할 순 없다. 술에 빠져 있을 때야 별이라도 따다 줄지언정 술이 깨고 나면 '나 몰라라'하는 것이 문제. 이런 미끼와 호언장담을 통해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신뢰도에는 상당히 금이 가게 된다.
4. 노래하는 가객~ 취중진담파
술기운을 빌어 노래가사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낭만파도 있다. 이런 경우 많은 여자들이 ‘취중진담’의 위력을 믿고 싶어하지만 꼬아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하고 많은 기회 중에 왜 하필 술이 취하고 난 후일까? 용기 없는 자의 자기변명, 혹은 다른 목적을 위한 일시적인 고백은 아닐까? 어쩌면 '취중진담'이란 말은 남자들의 또 다른 '작업수단'일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10년을 사랑한다 말했던 사람도 돌아서기 쉬운 세상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봐야 하지 않겠는가.
Love Advice 취중진담을 이용한 '취중가담'을 조심하라!
진실일수록 밖으로 꺼내기가 힘들다. 거짓은 남발할수록 새로운 거짓을 낳는다. 술기운을 빈 '취중진담'. 상황에 따라 믿어도 좋겠지만, 은밀하고 묘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취중언어들은 가급적 반은 믿고 반은 버리자. 멀쩡한 양도 늑대로 변하게 만드는 '술'이 그의 입 속에서 갖가지 변명과 거짓들을 만들어낼 지도 모른다. 술을 핑계 삼아 이것저것 말을 늘어놓으며 접근하려는 남자, 잠시 그의 손목을 잡고 눈을 바라본 채 말해 보아라. "맨 정신으로도 똑 같이 말해 줄 수 있다면 그때 믿을게요
1. 술김에 걸어보는 작업
그러나 취중 멘트 중에는 한 번씩 되새겨 보면 의심이 갈만한 내용들이 많다.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성적인 희망'을 나타내는 말. 키스하고 싶다, 안고 싶다, 자고 싶다 등등의 말들을 술김을 빌어 말하는 뻔뻔스럽지만 솔직한 남자들이 있다. 하지만 술김은 어쩌면 핑계가 아닐까? 맨 정신에 뱉은 말이라면 뺨을 맞을 수도 있지만 '술김'에 말하면 용기도 나거니와, 왠지 그만큼 참아왔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 말이다.
2. 고난이도 취중 협박
다음으로 사랑을 핑계 삼아 증거를 보이라고 윽박지르듯이 취중언어를 내뱉는 사람도 있다. 여자는 당황한다. 남자가 오죽 사랑이 의심스러웠으면 술에 취한 채 사랑의 증거를 보여달라고 할까, 고민스럽다. 그러나 잠시 한 템포 쉬어 생각하면 또 다른 진실이 숨어 있다. 그는 여자의 마음을 간파한 채 알면서도 시치미를 뚝 뗀 채 여자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른다. 혹시나 일어날 '섹시한' 무언가를 기대하고서 말이다. 이와 함께 일부러 '위험한 상상'을 드러내며 여자의 호기심과 질투를 자극하는 고난이도형 '취중'가객도 있다.
3. 술 깨면 도루묵, 호언장담형
듣기만 해도 거짓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호언장담형도 많다. 이런 남자들은 술기운을 빌어 온갖 공략들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 흔하디 흔한 사랑에 영원함과 유일성을 덧붙여 장식하고 보석과 선물공세를 ‘입으로만’ 잔뜩 부풀려 놓는다. 그 남자의 말을 거짓이라 단정할 순 없다. 술에 빠져 있을 때야 별이라도 따다 줄지언정 술이 깨고 나면 '나 몰라라'하는 것이 문제. 이런 미끼와 호언장담을 통해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신뢰도에는 상당히 금이 가게 된다.
4. 노래하는 가객~ 취중진담파
술기운을 빌어 노래가사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낭만파도 있다. 이런 경우 많은 여자들이 ‘취중진담’의 위력을 믿고 싶어하지만 꼬아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하고 많은 기회 중에 왜 하필 술이 취하고 난 후일까? 용기 없는 자의 자기변명, 혹은 다른 목적을 위한 일시적인 고백은 아닐까? 어쩌면 '취중진담'이란 말은 남자들의 또 다른 '작업수단'일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10년을 사랑한다 말했던 사람도 돌아서기 쉬운 세상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봐야 하지 않겠는가.
Love Advice 취중진담을 이용한 '취중가담'을 조심하라!
진실일수록 밖으로 꺼내기가 힘들다. 거짓은 남발할수록 새로운 거짓을 낳는다. 술기운을 빈 '취중진담'. 상황에 따라 믿어도 좋겠지만, 은밀하고 묘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취중언어들은 가급적 반은 믿고 반은 버리자. 멀쩡한 양도 늑대로 변하게 만드는 '술'이 그의 입 속에서 갖가지 변명과 거짓들을 만들어낼 지도 모른다. 술을 핑계 삼아 이것저것 말을 늘어놓으며 접근하려는 남자, 잠시 그의 손목을 잡고 눈을 바라본 채 말해 보아라. "맨 정신으로도 똑 같이 말해 줄 수 있다면 그때 믿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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