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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마니쏘리 2010. 5. 4. 19:02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 밤엔
해야 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께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을 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께

자꾸 왜 웃기만 하는 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린애 보듯 날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께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 할꺼야~ 후후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하는 말이 아냐

두번다시 이런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께



널 사랑해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하는 말이 아냐
두번다시~
(이런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께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