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술을잔뜩먹고 집에들어왔다. 다른때 같으면 마누라 눈치보느라 바빳겠지만...... 그날따라 자신있게 냉장고에서 비상식량(소주)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크라스에 한컵 가득 술을 채웠다. 자신 만만한 나의 태도에 기가죽었는지 마누라가 방에들어갔다. 알딸딸...얼떨떨... 술 두병을 다 마실때 까지는 의식이 있었다. 엉금엉금 마누라옆에서 골아떨어졌다. 새벽이되어 생리적 현상에 일어난 나는 뭔가 찾고있었다. 더듬, 더듬, 뭔가 손에잡힌다 잡아끌어다가 거시기를 조준했다. 그리고 쌋다! 시원히게... 아주 시원하게...^^ 이틑날 아내는 이불을 튿어 세탁기에 넣었다. 아무 말없이.... 아주 익숙하게.....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무슨빨래요? ........................... 대답이없다...... 다시물었다. 무슨 빨래냐니까? ............................ 아내왈--> 개가 오줌쌌어요... ......개가? ...개는 애들이 데리고 잦는데?...... 혼자 곰곰 생각해보았다. . . . . 그 개가 술먹은 개아닌가? ㅠ,.ㅠ 어쩐지 그 요강에 털이나고 손잡이(귀)가 달렸더라니.....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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