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journey to winter in North Europe
....진정한 겨울 여행의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북유럽으로 떠나라. 환상적인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설경과 북극의 오로라, 피오르드만의 빙하와 매력적인 윈터 스포츠까지. ....영하의 기온이지만 흥미로움 가득한 즐길거리로 정열적인 곳, 노르웨이와 핀란드로 ....떠나는 겨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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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얼음의 나라, 아름다운 북극의 오로라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노르웨이. 24시간 동안 해가 지지 않는 백야와 만년설로 뒤덮인 피오르드 지형의 경이로움, 바이킹의 정열적인 문화가 남아 있는 이 매력적인 공간으로의 여행은 특별한 즐거움이다. 노르웨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자연의 신비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9백여 년 전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가장 사랑했던 노르웨이는 한낮의 해가 매우 짧게 인사를 하는 추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도 늘 젊고 정열적인 분위기를 발산한다. 다른 유럽 국가들의 수도와는 달리 노르웨이의 오슬로는 시골과 같은 한적함을 느낄 수 있어 겨울 여행을 떠나기엔 한없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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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의 진정한 묘미
면적의 3/4이 삼림과 전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겨울 내내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 드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노르웨이의 자연적 조건에 따라 스키 및 빙상경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축구와 핸드볼 등의 스포츠를 즐긴다. 여름에는 캠핑, 요트 및 여행 등을 즐기며, 겨울철에는 근교 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컨트리’ 스키에 열광한다. 겨울철에는 퇴근 후에 스키를 메고 야간 조명시설이 완비된 스키장을 찾아 액티비티를 만끽한다. 인근의 야산에서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즐기는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스키 코스를 안내하는 지도도 마련되어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요트와 별장을 소유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어, 1인당 요트 보유 대수에서 세계 1위를 자랑한다. 특히 1892년 이후부터 매년 3월, 일요일마다 홀멘콜른 스키 축제가 열리는데 크로스 컨트리 스키와 스키 점프대회는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노르웨이 여행은 더욱 특별해진다. 노르웨이는 바이킹의 후손이라는 점과 많은 눈으로 뒤덮인 지형 때문에 차가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노르웨이의 포근한 이면을 본다면 그 따스한 매력에 더욱 빠져들 것이다. 노르웨이는 국립 오페라와 스파(Spa) 또한 유명하여 피로와 스트레스를 따뜻하게 녹여주고, 마음에 여유와 따스함을(포근함을??) 안겨준다.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와 발레 등이 매년 9월부터 5월까지 상영되고, 콘서트 홀에서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를 감상한 후, 옛날의 항만지구를 재개발하여 만든 현대식 쇼핑 지역인 아케르 브뤼게의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속 '노르웨이의 숲'을 상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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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와 피오르드 지형의 경이로움
하지를 전후한 백야의 시기에는 가장 어두운 자정 이후에도 숲 속을 혼자서 산책할 수 있을 정도이며, 서해안 지역의 베르겐은 오슬로 지역보다 더 환하다. 백야 현상은 노르웨이 중북부 지역인 북위 66도 지점부터 최북단 노르캅 지점인 북위 71도까지에서만 볼 수 있으며, 위도에 따라 백야가 계속되는 기간은 차이가 있다. 백야 관광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노르캅이며, 이곳을 다녀오는 경유지로 경치가 뛰어난 북부 중심도시 트롬쇠와 유목 민족인 사미족이 순록을 방목하며 거주하는 카우토케이노 인근지역은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노르웨이 지도를 펼쳐보면 전 해안선이 놀랄 정도로 예리하게 내륙으로 파고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피오르드이다. 동부 지역보다는 서부 지역의 해안선이 더욱 경사가 급하다. 피오르드의 역사는 빙하의 역사이기도 하다. 북구 지역에서도 신생대 기간 중 수만 년~수십만 년 주기로 반복된 간빙기를 통해 지금의 그린랜드나 남극대륙처럼 수천 미터의 두께로 만년설이 쌓였다. 이 만년설은 얼음층으로 변해 엄청난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빙하로 흐르면서 지형을 파내며 형성된 것.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 빙하기가 사라지던 약 1만년 전에 빙하의 후퇴와 함께 빙하가 파 내려간 부분에 바닷물이 들어와 현재의 피오르드가 생성되었다. 피오르드의 가장 깊은 부분은 피오르드의 한가운데인데 깊은 곳은 1천m가 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피오르드는 노르웨이의 '송네' 피오르드로서, 길이 204Km, 최대 수심은 1,308m, 주변의 산 높이는 1,500~2,000m에 달해 전체 계곡의 깊이는 무려 3천m나 된다. 피오르드는 남부 스웨덴 국경에서부터 최북단 러시아 접경지역까지 노르웨이의 전 해안에 걸쳐 무수히 형성되어 있어 그 수는 크고 작은 것을 합쳐 수백 개 이상에 달한다. 피오르드 안에서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페리보트가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며 전혀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배 멀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피오르드 관광은 폭이 넓은 피오르드보다 갈라져 나온 폭이 좁은 부분이 더 인상적이며 아기자기하다. 또한 피오르드 항해 중에 좌우로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폭포가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 피오르드에 떨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5월이 되면 수십 미터 쌓였던 산 위의 눈이 녹아 폭포를 이뤄 흐르다가 여름이 끝날 즈음인 8월 말이 되면 점차 수량이 줄어 많은 폭포들이 사라진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노르웨이의 숲'보다 해수가 침입한 협만인 '피오르드'가 유명하다. 피오르드로 가는 관문인 플롬에서는 로맨틱 열차인 '플롬라인'을 타고 노르웨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 기차여행은 미르달(Myrdal) 산악 철도역에서 시작하여 피오르드 깊숙한 곳에 위치한 플롬까지 20km 철로를 따라 약 55분간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 기차가 달리는 동안 시종일관 펼쳐지는 웅장한 규모의 산, 천둥소리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초스 폭포의 절경 등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품으로 경외감마저 느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송네 피오르드는 플롬을 출발하여 구드방겐에 이르는 페리 여행으로, 그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페리는 약 1시간 15분 정도 운항하며, 페리를 따라오는 갈매기의 멋진 비행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 경관 외에도 세금이 많은 노르웨이의 일면으로 세금 징수를 피해 피오르드 절벽 위에 집을 짓고 사는 독특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낙천적이면서도 개방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는 노르웨이는 여행객에게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을 안겨준다. 이렇듯 노르웨이는 바이킹의 정열과 피오르드의 경외감으로 얼음같이 차가움이 느껴지는 나라이자, 동시에 '노르웨이의 숲'의 낭만을 떠올리며 편안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따뜻함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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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최선아 cooperation 핀란드 대사관(732-6737), 하나투어(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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