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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ing Play

마니쏘리 2010. 3. 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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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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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처럼 맑은 바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모래, 바다 위에 떠있는 아름다운 빌리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스리랑카 남서쪽 인도양에 위치한 몰디브 카니 섬에 위치한 클럽메드 카니 빌리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무작정 오른 여행길에 들른 몰디브 카니 빌리지는 비취 빛 바다 속 화려하고 신비로운 산호초와 열대 물고기들, 무성한 코코넛 야자 숲과 백설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백사장의 조화로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취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해양 스포츠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점. 몰디브 카니에서는 세일링,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윈드서핑 등 평소에 해보지 못한 스포츠들이 다양하다.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 감상할 수 있는 스노클링,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윈드서핑과 세일링의 재미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처음 시작하기가 힘든 이들을 위해 모든 레포츠 활동에는 전문적 교육을 받은 다국적 출신의 GO가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기까지 레벨에 맞춘 강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환상적인 섬 몰디브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의 매력속에서 일상의 지루함을 깨뜨려보는 것은 어떨까?
 
호주에서의 경험중 가장 익사이팅한 순간은 바로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았던 때이다. 열기구 여행은 일출과 일몰 시간 또는 낮 시간을 막론하고 호주의 아름다운 전원을 새의 눈 높이에서 즐기게 한다. 샴페인 잔을 손에 들고 헌터 밸리와 바로사 밸리 위를 유유히 떠돌거나 멜버른이나 캔버라 같은 도시 위를 날을 수 있다. 대부분의 주에서 열기구 여행이 가능하다. 샴페인 열기구 비행(Champagne Balloon Flights)은 오지와 열대 우림이 만나는 북부 퀸즈랜드의 고원 위를 날게 된다. 발 아래에는 캥거루를 비롯한 야생 동물들의 세계가 장엄하게 펼쳐진다. 밸리(Yarra Valley)와 아들레이드 교외의 와인 생산지인 바로사 밸리가 열기구의 최고도와 같은 높이에 위치해 있다. 뉴 사우스웨일즈 주의 와인 산지인 헌터 밸리나 시드니 외곽의 켐덴 밸리(Camden Valley)도 열기구 여행을 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오지 열기구 여행 같은 호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있다.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에 위치한 아웃백 벌루닝(Outback Ballooning)은 날씨가 맑은 날 아침 매일 비행하고 연간 평균 285회 비행하며, 일출 90분 전에 출발하여 5시간 비행 후 앨리스 스프링스로 귀항한다. 열기구를 타고 동 트는 모습을 하늘 위에서 감상하는 장관을 놓치지 말 것.
호주의 퀸즈랜드 주는 1년 365일 중 360일이 해가 비친다고 해서 ‘선샤인’ 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청명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 이러한 기후 탓에 여행객들은 1년 내내 여행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퀸즈랜드의 브리스베인에 위치한 드림월드와 무비월드 등 다양한 테마파크를 비롯해 장장 7km에 달하는 고운 모래 해변인 골드코스트, 브리스베인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모튼 섬의 탕갈루마 리조트 등에서라면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액티비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브리스베인에서 근사한 카페의 티타임을 꿈꾸고 있다면 강변이 내다보이는 카페 셰리라(Chez Lila)를 들러보는 것도 좋다. 주변의 버스 정류장과 브리즈번 강을 따라 형성된 마켓 스트리트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뉴 팜파크와 보태닉가든 또한 들러볼 만한 장소. 방대한 크기의 열대 식물들로 꾸며진 정원은 시민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호주의 민속촌이라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컨추리에서는 개척 시대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캥거루를 볼 수 있고, 코알라를 직접 안고 포토 타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양몰이 개의 양몰이 시범과 순식간에 이뤄지는 익살스러운 양털깎기 쇼도 대단한 볼거리다. 서핑을 하는 이들의 천국이라고 하는 서퍼스 패러다이스 뒤로는 수많은 호텔과 레스토랑, 스토어들이 들어서 있어 밤낮 없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은 골드코스트와 연결되는 해변의 하나로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이 몰려들고, 각종 액티비티 강습이 이루어진다. 서핑은 물론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제트 보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탕갈루마 리조트는 브리스베인에서 배로 1시간 가량이면 도착하는 모튼 섬에 있는 단 하나의 리조트다. 섬 내륙의 사막에서 즐기는 샌드보드, 선착장에서 야생 돌고래 먹이주기, 펠리칸 먹이주기, 난파선 근처의 스노클링과 다이빙, 4륜구동의 포휠드라이브(4wheel drive)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남섬의 최대 도시이자 관문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트렌즈 알파인 기차를 타고 동서를 횡단하는 여행을 시작해보자. 차창 밖으로 멀리 보이는 눈덮인 산봉우리와 짙푸른 녹색으로 덮인 산등성이가 엮어내는 자연의 경치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여행임을 실감하게 한다. 기차의 한 구간은 오픈 데크로 멋진 풍광에 매료된 관광객들은 사진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4시간의 기차 여행은 웨스트 코스트로 가는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마음 가득히 행복이 넘친다. 기차의 종착역인 그레이마우스로부터 남쪽으로 180km 떨어진 빙하 지대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고 빠르게 움직이는 빙하 지역이다. 이 지역이 앨라스카나 칠레 남단의 빙하와 다른 점은 바로 열대림과 공존한다는 점이다. 마을에서 차로 10여 분 정도 달리면 양 옆으로 짙푸른 나무숲이 울창하고 그 계곡 한가운데 옥빛을 띤 빙하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해발 250m까지 내려와 있고 위도상으로는 남위 43.5도에 위치한다. 이 지역의 열대림은 호주의 타스만 해를 타고 불어오는 습한 서풍이 거대한 알프스 산맥을 넘지 못하고 다량의 빗물을 쏟아붓게 되어 만들어진 것. 열대림 한가운데 빙하가 만들어진 자연의 경이로움이 북반구에서 더위와 일상 생활에 지쳐 이곳까지 날아온 이방인의 마음을 정화해준다.
EDITOR NOBLIAN EDITORIAL DEPARTMENT COOPERATION 클럽메드(3452-0123), 뉴질랜드 관광청(777-9282), 호주관광청(399-6501), 모두투어(728-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