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미래의 도시상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인천세계도시축전! 지난 8월 7일부터 성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미래도시를 연상케 하는 건물들이 보이고~ 입구에 들어서자, 평소 볼 수 없던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체온 검사와 손 살균 소독이었는데요, 최근 신종플루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조직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으로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막기 위한 노력이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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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소독을 마치고, 도시축전 주행사장 정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세계 도시관'! 이곳은 세계도시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내 32개 도시와 해외 106개 도시들이 한눈에~ 문화, 관광, 역사, 경제, 도시개발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각국의 도시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시를 대표하는 소품과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행사장은 어느새 작은 지구촌이 됩니다.
세계 도시관 수많은 도시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경기도! 이곳에서 경기도는 GTX와 메가시티로 이어지는 미래도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메가시티란,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적으로 연결된 인구 1,000만 이상의 광역경제권을 의미하는데요. Mega City 공간은 행복 방정식이라는 공식을 통해 눈길을 끌었고, GTX 공간의 경우 송도와 여의도 간 이동을 GTX 형상 조형물을 통해 시각적 홍보 효과를 노렸습니다.
세계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 뒷골목을 연출한 곳에서 세계 여행도 가능합니다.
터번을 쓴 인도아저씨의 뱀피리 연주에 모형뱀들이 움직이자 즐거워하는 아이들~
또 유럽의 갤러리를 연출해 놓은 곳에서는 작품을 직접 만드는 작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테디베어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을 한껏 뽐내고 있는 테디베어관! 전시관이자 세계전통의상을 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이되기도 합니다.
미래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에는 로봇으로 만들어진 각종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래시대 동물원에 온 듯 정말 신기한 모습이죠~
이 모든 것들이 관람객들에게 놀이터이자, 세계도시이며, 친환경 미래와 좀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 이 국제적인 축제를 통해서 세계속에 경기도를 알리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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