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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기계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 바쁜 직장인은 보다 전략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전직을 목표로 하는 공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

직장인들이 2010년 새해에 세운 계획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공부 계획일 것이다. 영어 공부, MBA, 마케팅, 인문학, 글쓰기, 발레, 악기 등 업무에 관련된 공부부터 업무와 상관없는 취미까지 직장인들의 공부에 대한 열망은 다양하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과거의 패러다임이나 지식, 정보만 갖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직장에서의 승진, 혹은 더 좋은 회사로의 이직, 새로운 분야로의 전직 등을 위해 직장인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고 있다.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1월 4일에서 1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는 직장을 다니면서 무엇인가 공부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2010년에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다고 꼽은 것은 역시 영어(45%)였다. 업무 관련 자격증 공부도 21%나 됐고, 운동도 11%나 되었다. 업무 향상을 위해 공부하고 싶은 것도 역시 영어(52%)와 자격증(30%) 순이었다. 그러나 직장을 다니면서 뭔가 공부를 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직장에 다니며 공부를 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는 시간 조절과 육체적인 피로를 꼽았다.
취미 생활, 지적 호기심 해소 등의 이유도 있지만 직장인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자신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거나 다른 분야로 전직하기 위해서. 어떤 공부를 하든 피가 되고 살이 되겠지만 바쁜 직장인은 보다 전략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연차와 직급과 업종에 따라 해야 할 공부가 다르고, 전직을 위해서 공부한다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 5년 후의 트렌드를 내다보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자, 5년 후를 위해 당신은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


1단계
나의 커리어 맵을 먼저 그려본다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 정하기 전에 자신의 커리어 맵을 먼저 그려본다. 5년 후, 10년 후 나는 조직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롤을 맡고 싶은가. 연차와 직급, 조직 내에서의 역할에 맞는 공부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입사 1, 2년차에는 업무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업무에 필요한 사내 교육에 집중하고 3년차부터는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2단계
회사의 업무와 연관이 있는 내용을 공부하라단순히 스펙을 더 많이 쌓았다고 돈을 더 주던 시대는 지나갔다.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은 학위 유무가 아닌 해당 업무 분야의 성과와 전문성이다. 결국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격증, 어학 열풍에 휩싸여 실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자신의 업무 영역과 상관없는 분야에 시간을 소진하지 말고, 자신의 업무 분야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관련 분야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우선이다.
3단계
장점을 극대화하는 공부를 하라업무 능력 향상, 승진, 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장기가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라고 한다면 기존보다 좀더 높은 급수를 따고, 프레젠테이션이 장기라면 보다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한 단계 높은 프레젠터가 되는 것. 특정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경우 회사에서 승진 기회나 이직의 기회가 늘어난다.
4단계
영역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공부를 하라전형적인 셀레던트들은 학원에 가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E-러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형적인 공부 방법에 치우친다면 금방 싫증 나기가 쉽다. 사내 스터디 모임, 관련 업무의 1인자의 특강 등 보다 적극적인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해결책이다. 또한 직장인으로 사회성을 갖추기 위해서 좀더 새로운 분야도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해당 업무 관련 스터디 그룹에서 동종업계 전문가를 만나 함께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시각을 넓혀라.

1단계
나의 인생 맵을 그려본다커리어를 전환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배우고 싶은데 전망이 없어 보인다? 전직을 위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삶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짜보는 것이 좋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지난 시간부터 앞으로 10년 후까지 인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는 것이다.
2단계
나를 브랜드화할 수 있는 공부를 한다관련 업종인지, 전혀 다른 분야의 업종인지에 따라서 해야 할 공부가 다르다. 자신의 커리어를 살려서 전직하는 경우라면 몸값을 높이기 위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옮기려고 하는 분야의 실무를 동시에 익혀야 한다. 커리어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로 전직,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한다면 나의 경쟁력을 특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고 한 단계 더 세부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업계의 현황과 시장조사를 하는 것은 기본이다.
3단계
현재가 아닌 5년 후를 예측하라남들 다 하는 공부, 미래성이 없는 공부, 막연한 공부는 취미로 족하다. 현재 개나 소나 다 하는 공부는 5년 후면 공급만 많고 수요는 없어서 공부하는 데 들인 본전도 못 뽑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 유행하는 것이 아닌 5년 후에 각광 받을 분야의 공부를 하라. 물론 트렌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하게 5년 후, 10년 후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신문과 잡지, 서적 등 미디어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4단계
의외의 변수를 예측하라새로운 공부를 하기 위해선 위험 부담이 크다. 회사에서의 본업에 충실해야 야근을 줄이고 자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눈 밖에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친한 동료들에게는 도움을 청하되, 상사는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학비뿐만 아니라 회사를 그만둘 것을 예상하고 최소한 6개월은 버틸 수 있는 자금도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공부가 적성에 안 맞아서 중도에 그만둘 수도 있으니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들의 공부에 관한 생각
<설문 조사는 1월 4일에서 14일까지 싱글즈 홈페이지(www.thesingle .co.kr)에서 독자 200명이 참가하여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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