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는 아빠가 피웠는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간 골초 맹구씨... '과도한 흡연으로 인하여 건강이 매우 심각 합니다.필히 금연 하세요.' '스트레스 푸는데는 이만한게 없는데 어떻게 끊는다요?' '본인의 건강도 심각하지만 가족들도 생각 하셔야지요.꼭 끊으세요. 못마당한 표정으로 진료실을 나서는 맹구씨. '젠장~실력도 없으면서 담배만 끊으라니 원...' 몇달 뒤,다시 그 병원을 찿은 맹구씨, 이곳저곳 한참을 진료하던 의사, 맹구씨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느낌이 들자 신기한듯 묻는다, '지난번 나가실때 표정으로 봐서 절대 담배를 못 끊으시리라고 생각 했는데 대단 하십니다. 금연 비결이 뭡니까?' '글쎄....그게 말입니다....... 두살박이 아들놈이 엄마 젖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고 하지 않겠슈?' ▒ 황당한 비문 시골 마을에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 어느날 근처의 장의사를 찾아가 아마도 오래 살 수 없을것 같으니 내 죽거들랑 묘비에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라는 비문을 예쁘게 적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얼마후, 본인의 예견대로 이 할머니는 돌아 가셨고 장의사가 석공에게 유언이 되어버린 비문을 불러주며 정성껏 새겨달라고 주문을 했는데.... 게으르기로 소문이 난 이 석공, 비문이 너무 길어 귀찮은 느낌에 어떻게 하면 간단한 글자수로 줄일 수 있을지 생각했다. 고민고민 하던 게으른 석공,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죽다'를 단 다섯 글자로 줄인뒤 뿌듯한 마음으로 비문을 새겼다. 다음 날, 비문을 본 장의사는 눈이 화등잔만하게 커지며 황당해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비석에는 큼직한 글씨체로 이렇게 새겨져 있었다. '미개봉 반납'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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