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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자판기

마니쏘리 2010. 4. 11. 21:00

할머니와 자판기


 



 

경상도  할머니가 대 도시에 첨 오셨다.
귀여운 손자네 집을 찾는데 아무도 모른단다...


 "나이는 열다섯 살인데요, 키가 펄~석 크고 미남이라에..


이름이 병팔인데..  그런 아~ 몬뽀셨는교..?"


 


 


 


 





(옛날 사진)


 


 


"와따~ 목은 와 이래 마르노..? 어데 마실꺼 엄나?"


 


 주위를 살피던 중 자판기를 발견 하셨는데...


 


"오이야~ 맞다. 여기에 돈 내고 콜라 마시는거 테레비에서 밨다!!"


 




(지금 사진)



허나.. 사용법 잘 모르시는 할머니..  우얄고...



한참을 끙끙 땀 흘리시다 동전구멍을 발견하시고는..



"아... 일로 동전을 넣는갑다.. "


하시며 동전을 넣으셨는데..

허나.. 다음이 문제였다..
단추만 누르면 는데.. 그걸 미처 생각치 못한 할머니...
남의 기계니 손도 못대고, 이리 저리 살피시다가


드디어 자판기님께 하소연을 하신다.


 




 



웃는 얼굴로..
"보이소.. 지가 목이 마른데요.. 콜라 좀 주이소.."

아무런 응답이 없자, 웃는 얼굴로 다시...
"보이소.. 지가 목이 마른데요..콜라 좀 주이소.."



또 다시 대답이 없자... 얼굴을 찌프리시고...
"보이소.. 지가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콜라 좀 주이소.."
연이어 외쳤다...



그때 처음부터 옆에서 지켜 보신던 할아버지가 왈...






.

" 거 ... 함!!  딴 거 돌라케 보이소...!!


없는 콜라 돌라칸다고 그 기계가 주겠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