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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선생

마니쏘리 2010. 4. 7. 12:30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삐?~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
;
"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빼가리" 있다!!


이 말 아이가!!??"


쬐매한 못에


생물들이 쌔비?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