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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르뽀┃ 쿠푸왕의 피라미드

마니쏘리 2010. 3. 28. 00:05

★ 여행르뽀┃ 쿠푸왕의 피라미드
2007.05.16 16:41
http://tong.nate.com/lgc711/37760037

 

쿠푸 왕의 피라미드를 줌을 당겨 찍어 본다.

멀리서 볼 땐 정말 각설탕 조각처럼 작은 돌인데, 가까이 서면 사람 하나니,

이건 지구상의 최고 착시가 아닐까?

 

 

쿠푸 왕의 피라미드 4분의 3을 돌았다.

저 끝까지 가면 한바퀴다.

저기 보이는 왼쪽에 작은 건물로 가는 길이다.

가이드북에는 서쪽 분묘군이라고 적혀있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도 역시 예전에는 표면이

외장용 화강암인 화장암(化粧岩)으로 덮여 있었는데,

지금은 전부 울퉁불퉁한 돌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 정상 중앙에는 철로 된 봉이 세워져 있는데,

이것은 피뢰침이 아니라 원래 정상 높이를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여기서는 잘 보이진 않는다.

 

 

관광 버스가 줄지어 들어온다.

사람을 많이 태운 버스도 피라미드 앞에서는 장난감에 불과하다.

 

마차와 마부가 지나간다.

타라는 눈빛을 보낸다.

다리가 튼튼해서 죄송합니다.


 

다리가 튼튼해도 꽤 많이 걸으니깐 조금 아프긴 하다.

멋부린다고 3cm 정도의 굽이 있는 샌들을 신어서 더 그렇다.


 

땅에 묻혀 있는 성냥갑을 발견했다.

'안전 성냥(safety matches)'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나중에 찾아 봤더니,

성냥개비 끝에 적린(赤燐)을 사용함으로써,

성냥갑 옆에 대고 긋지 않으면 발화(發火)하지 않는 성냥을 말한단다.

1848년 독일인 R.뵈트거가 안전성냥을 발명,

이의 보급에 따라 유독하며 자연발화의 위험이 있는

황린성냥의 제조는 각국에서 법률로 제조 금지 조치 되었다고...

피라미드에서 또 하나 배워가군!


 

피라미드에서 보이는 마차들은 색깔이 모두 같다.

아까 지나가던 마차인 줄 알았더니, 주인의 스타일이 다르다.

마차도 남들과 다른 개성있는 색으로 칠해야 눈길을 끌텐데...

 

Julie Mayf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