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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종합1

마니쏘리 2010. 3. 26. 08:41

퍼팅종합1
2007.03.27 02:31
http://tong.nate.com/lgc711/35789912
■짧은 퍼팅을 잘하려면

◇그립의 악력=
어쨌든 퍼팅은 3퍼트를 하지 않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롱퍼팅을 한 뒤 짧아서 <큰 사진>처럼 1~1.5m가 남는 경우가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이 거리에서 미스하게 되면 스코어는 말할 것도 없고 다음 샷까지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특히 브레이크가 없는 스트레이트 라인으로 에임도 정확히 했는데 홀을 비껴나가게 되면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임팩트 순간에 퍼터 페이스가 좌우로 열리거나 닫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립 악력하고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즉 짧은 퍼팅일 때는 최대한 가볍게, 롱퍼팅일 때는 조금 강하게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타이거 우즈는 너무 강한 그립을 쥐지 않기 위해 퍼터 그립에 '삑'소리가 나는 센서를 붙여 놓고 연습했다고 하는군요.

사람마다 다 다른 개념과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클럽을 잡는 강도를 1~10으로 볼 때 우즈의 옛 스승이었던 부치 하먼의 경우는 6 정도의 강한 그립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4 정도의 강도를 권하고 있고, 잭 니클로스의 경우는 3 정도의 강도로 그립을 쥔다고 합니다.

이를 놓고 볼 때 퍼터의 그립 악력은 3 미만 정도가 되도록 정말 가볍게 쥐어야 합니다. 즉 4만 넘어가도 강한 그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임팩트 순간에 힘이 들어가면서 퍼터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퍼터 사용으로 어깨 긴장 해소



◇긴 퍼터보다 짧은 퍼터가 유리=쇼트 퍼팅 때 또다른 복병은 '긴장감'이죠. 이는 퍼터 길이에 함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퍼터 길이는 33~34인치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이들 퍼터는 모두 서양인의 체구에 적합한 것입니다. 이처럼 긴 퍼터를 사용하게 되면 <사진 A>처럼 양쪽 팔이 벌어지면서 양쪽 어깨가 치켜올라가기 때문에 긴장이 배가됩니다. 쇼트 퍼팅을 잘하려면 어깨와 상체 등의 긴장감을 없애야 하는데 짧은 퍼터를 사용하면서 <사진 B>처럼 양쪽 팔을 축 늘어뜨린 채로 셋업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예는 왼손잡이 필 미켈슨입니다. 키는 큰데도 31인치의 짧은 퍼터를 사용하면서 상체를 다 늘어뜨리는 셋업이 일품이죠. 또 US오픈을 두차례나 우승한 앤디 노스라는 선수가 있는데 그는 191?봉?큰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퍼터를 이용, 허리를 90도로 구부린 채로 퍼텅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덕분인지 US오픈의 빠른 그린을 두 차례 정복했죠.

여러분들이 혼동하실까 봐 다시 말씀드리는데 퍼터가 짧아야 하는 이유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잡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많은 반복 훈련을 통해 긴 퍼터를 이용해서도 긴장되지 않게 그립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스트레이트 퍼팅의 경우 그립 악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상체와 양쪽 팔의 긴장감을 최소화한 뒤 스트로크하면 크게 미스하는 법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라인에 따라 퍼터 페이스 위치 조종


슬라이스 라인과 훅 라인=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슬라이스 라인입니다. 즉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브레이크는 셋업 때 퍼터를 지면에 놓게 되면 그 지형 때문에 퍼터 자체의 페이스가 약간 열리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의 문제는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열린 만큼 퍼터 페이스를 닫아 줘야 하는데 이를 조정해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때는 퍼터 페이스를 1도 정도 닫는 느낌과 함께 <사진 C>처럼 홀(컵) 바깥쪽을 겨냥하고 셋업해야 합니다. 또 <사진 C-a>처럼 퍼터 페이스의 정중앙보다 힐쪽에 가깝게 놓아야 볼의 구름이 홀 안쪽으로 파고드는 스핀이 걸려 홀 오른쪽 밖으로 벗어나려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진 훅 라인의 경우는 <사진 D>처럼 홀(컵) 오른쪽 바깥을 보고 겨냥해야 하며, <사진 D-a>처럼 토쪽에 치우쳐 볼을 놓아야 볼이 급격히 아마추어 라인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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