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등산하기’ - 높은 만큼 스트레스가 쏴악
‘백운산 등산하기’ - 높은 만큼 스트레스가 쏴악
경기 포천군과 강원 화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은 여행의 기분도 나고, 기세도 출중한 산이라서 수험생들에게 추천 할 만하다. 크고 작은 연봉들과 기암 괴석이 어우러진 가운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와 구비마다 전설을 간직한 취선대 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을 간직 하고 있는데 특히나 그림처럼 아름다운 백운계곡에 서 있노라면 머리속이 깨끗이 씻겨지는 기분마저 든다.
산의 정문인 흥룡사 입구와 캬라멜 고개라 불리는 광덕고개가 등산로다. 흥룡사 입구에서 출발한다면 능선을 타고 백운산-도마치봉-계곡로 하산, 또 다른 방법으로 광덕고개 왼편 능선을 따라 오르면 백운산 정상 정복이 용이한데 백운산에 먼저 오른 뒤 도마치봉 - 흥룡봉을 거쳐 계곡을 따라 흥룡사쪽으로 하산한다. 둘다 3 시간 30분 정도 소요. 돌길이 거의 없어 육산 이지만 가파른 곳이 많은 만큼 젊음의 패기와 굳은 인내를 요구한다.
위 치 : 경기 포천시 이동면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
홈페이지 : www.pcs21.net 관 리 자 : 포천시청 연 락 처 : 031-531-4242 |
개 요 : (해발 904m)
백운산은 정상은 육산이지만 올라가는 계곡길과 능선길 곳곳에 화강암으로 된 바위와 깎아세운 듯한 단애가 있어 등산객들이 좋아한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구분짓는 산(904m)으로 주변의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루고 있다.크고 작은 연봉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가운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와 구비마다 전설을 간직한 취선대 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산행은 일명 '캐러멜 고개'라 불리는 광덕고개 마루턱에서 시작하는게 좋다. 이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험하고 구불구불한 이 고개를 넘는 미군 지프 운전병이 피로에 지쳐 졸 때 상관이 운전병에게 캐러멜을 건네주었다해 붙여진 별명이다. 광덕고개 왼편 능선을 따라 오르면 억새풀밭이 나온다.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능선을 타고오르면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봉우리를 두어개 넘고 싸리나무가 있는 길을 지나 다시 두 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정상에 이른다. 북쪽으로 광덕산이, 남쪽으로는 국망봉이, 동쪽으로는 명지산과 화악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하산은 서쪽으로 뚫리는 능선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흥륭봉을 바라보며 참나무, 소나무숲을 지나면 곧 광덕고개와 백운계곡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계곡에서 흥룡사를 지나 주차장까지 내려오면 총 4시간 30여분이 걸린다.
등산코스 :
1) 광덕재 - 정상 - 서능 - 흥룡사 (10 km, 3:30)
2) 광덕재 - 정상 - 백운골 - 흥룡사 (7 km, 3:00)
3) 백운동 - 주차장 - 흥룡사 - 백운계곡 - 남쪽능선 - 우산동굴 - 삼각봉 - 우산동굴 -
남서능선 - 흥룡사 - 주차장 (10 km, 4:30)
4) 흥룡사 - 약수터 - 금강폭포 - 백운폭포 - 선녀탕 - 금병암 - 왼쪽계곡 - 능선 -
정상 - 백운골 - 흥룡사 (7 km, 3:00)
교통안내 :
구리시, 퇴계원 -> 47번 국도 -> 포천군 일동 -> 화대삼거리 직진 -> 사직리 ->포천군 이동 -> 4.4km -> 47번국도와 316번지방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선택 -> 2.4km ->흥룡사 주차장 -> 5.0km -> 광덕고개
현지교통 : 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창리행 버스를 타고 광덕고개 마루, 또는 흥룡사 입구에서 하차(소요시간 약 2시간).
현지숙박 : 포천관광호텔(031-534-0591)
백운파크(031-535-6455)
뉴월드모텔(031-536-4075)
도평파크(031-536-4075)
주변관광지 : 광덕산, 백운계곡, 산정호수, 나산C.C, 강씨봉, 일동 하와이, 일동제일 유황용암천,일동사이판
정보제공자 : 포천시청 문화관광과(031-530-8060)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