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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박지산(두타산)

마니쏘리 2010. 6. 25. 11:51

 

강원도 평창 박지산(두타산)을 다녀 왔읍니다

 

1. 일자 : 2007년 5월 12일 07:10 동서울 터미널 ~ 15:46 잠수교
2. 날씨 : 비 온 후 오후에 갬
3. 구간 : 수항리 입구 - 아차골 - 삼거리 능선 - 박지산 - 절터 - 잠수교
4. 거리 : 13.3Km(이정표 합산거리 11Km)
5. 시간 : 총 산행시간 5시간 23분(휴식시간 포함) 10:23 ~ 15:46
         GPS 이동시간 04:10, 정지시간 01:13,  이동평균속도 3.2Km, 전체평균속도 2.5Km
6. 산행자 : 이근배 홀로산행

 

주요 지점별 시간

 

  07:10 서울상봉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부행 시외버스로 출발
  09:30 평창 진부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 장대비는 계속 내리고 있어 산행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 수항리 시간표를 확인하니 10:00에 정선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 오후에 비가 갠다는 일기예보로 산행하기로 하고 우의를 입고 산행 준비를 한다.

        시내버스에 올라 20여분 거리의 수항리에 도착한다
  10:23 산행시작
     - 국립박지산자연휴양림 1.2Km, 평창의 명산 두타산의 방향을 따라 아차골 계곡으로 

        들어간다. 아차골은 작년 수해로 복구공사중이다. 공사 규모로 보아 엄청난 피해가 

        있었던 것 같다.

 

 

  10:41 공원관리 통제소
     - 국립박지산자연휴양림안내도


  11:00 완성인지 미완성인지 모르는 팬션이 나온다.


  11:08 물막이 옹벽 공사현장
     - 계곡을 따라 오르니 물막이 공사현장이 진행 방향을 막아버렸다.
     - 50m 뒤로 후진하여 우측 산으로 올라 계곡으로 내려 진행한다.


  11:29 방향은 직진이나 좌측 바위 절개지 방향으로 장수산악회 표지기가 있다. GPS로는

           직진이다. 직진에도 표지기가 있다.
  11:41 길이 없어지고 막혀서 진행 할 수가 없다. 다시 내려가 장수 산악회 표지기를 따라

         절개지로 오른다. 바위가 미끌리고 넘어지고 한참을 시름한 후에 임도에 도착한다. 

  12:06 임도
     - 임도 좌측은 오르는 길이고 우측은 내려가는 길이다. 언뜻 보면 올라야 하겠지만

        우측으로 내려간다.
  12:28 시멘트 다리(좌측에 이정표 정상2.1Km ←, 수항 3.6Km ↓)
  13:01 능선 삼거리 이정표(정상1.3Km ←, 수항 4.4Km ↓)
     - 이정표 앞에는 돌탑도 있다


  13:36 정상 밑 이정표(절터5.3Km ←, 수항 5.7Km ↓, 봉산재 3.2Km)
  13:36 정상(정상석과 삼각점이 있고 돌탑이 멋있게 만들어져 있다.

 

 

 

 

    ※ 바람을 피하여 이정표아래에서 중식을 먹고있는데 남자 2명이 올라온다. 정상으로

      따라 올라가 사진을 부탁하여 찍고, 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고, 주변은 보이지

      않고 바람에 날씨가 추워 이정표 아래 자리에서 쉬도록 하고 절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14:31 삼각점이 있는 1243.4봉
  14:45 헬기장
  14:53 임도가 있는 이정표(절터1.3Km ←, 수항 ↓, 봉산재 →)
        - 앞 산의 시야가 이렇게 보인다

 

  15:05 헬기장
  15:16 내려오는 길의 바위

 

    ※ 진행방향은 바위에서 조금 더 내려와 좌측 절개지로 내려가야 하나 바위가 미끄럽고

        굴을 염려가 되어 능선으로 진행한다. 좌측 절터를 따라 진행하면 절터가 니온다
  15:39 절터(절터에 만들어져 있는 집)


  15:46 잠수교 앞에서 산행종료
     - 잠수교 앞 모임을 갖을 장소의 한옥집


     - 잠수교는 떠내려가고 임시로 만든 다리(비가와도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높은 지역으

        로 돌리고, 다리를 만들기 위하여 교각 공사를 하고 있었다)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절터 한옥집에서 모임을 갖기로 하여 주변 산을 찾아 박지산(두타산)을 오르게 되었다. 15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금지가 되어 있으나, 비가오면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사전 허락을 받아 서울에서 출발을 하였다. 진부에서 장대비에 산행을 포기할가도 했으나 오후에 갠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우의를 입고 우산은 쓰고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은 비참할 정도로 엉망이다. 복구를 하고 있으나 등산로 정비를 할 여유가 없는 것 같다. 무작정 계곡을 따라 오르니 등산로가 있다 없다 하여 어렵게 진행을 하고, 심지어 정상 등산로가 아닌 절개지를 따라 임도에 올라 다시 내려가 등산로를 찾아 산행을 하고, 주변의 시야는 구름인지 안개인지 시야가 보이지 않아 거리 감각을 잡을 수 없다. 다행히 GPS로 박지산을 확인하여 정상에 오르니 이번에는 추위가 다가온다. 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고 있는데, 뒤따라 올라온 등산객 2명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고, 찍어 주면서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능선으로 편하게 진행 할 수가 없도록 바위길에 낙엽이 쌓여 있으나 오르내리막이 심하지 않아 빠른 발거름으로 진행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정상에서 보았던 등산객 등 일행 5명이 길을 잃어버렸는지 18:40경에 잠수교 앞 한옥집에 문을 두드린다. 길을 안내하여 주었다. 참고로 박지산(두타산) 산행은 역으로 하면 좋을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