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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퐁텐블루 성

마니쏘리 2010. 3. 28. 20:45

프랑스 퐁텐블루 성
2007.05.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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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퐁텐블루 성

퐁텐블루 성은 그 옛날 나폴레옹이 잠시 머룰렀던 곳으로도 유명한 작은 도시에 있는 성이다.
 이 성은 16세기의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양식과 로마 양식, 18세기의 신 고딕 등 여러 왕들이 증축해서 완성된 것이다.
 퐁텐블루의 매력이라 하면 단연 성 주위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숲의 경관이다.

 성으로 들어와 슈발 블랑 정원으로 내려가는 ‘페라 슈발 계단’은 말발굽 모양의 계단이다.
 계단 아래로는 마차가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성의 접견실은 조각 나무 바닥에 문장의 상징이 새겨진 호두빛 천장, 장식과 그림이 화려한 굵은 기둥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무도회장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풍텐블루에 정착했던 이탈리아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금도금한 화랑인 프랑수아 1세 화랑도 놓칠 수 없다.

 퐁텐블루 정원은 우리가 이미 프랑스의 여러 영화를 통해 익숙해져 있는 프랑스식 궁전 정원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퐁텐블루는 과거에 프랑스 왕들이 사냥을 하던 퐁텐블루 숲을 주변으로 만들어진 도시인데 이곳에는 프랑스의 카페왕조부터 나폴레옹 3세까지 프랑스 역대 왕조들의 역사가 생생히 남아 있으며 이웃 도시인 바르비종은 밀레의 생가와 밀레가 작품활동을 하였던 지역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혹 프랑스를 여행하다 시간적 여유가 다소나마 있으면 베르사이유궁 외에 퐁텐블루성을 한번 둘러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프랑스 성들은 정원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즉 정원은 성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었기에 각 시대의 왕들은 정원 꾸미기에 혈안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정원 역시 여러 세대의 왕들을 거치며 나름대로 아름답게 가꿔져 왔고 지금은 프랑스식과 영국식이 혼재된 모습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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